[뉴스현장]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잠시후 2차 조사…수사 과제는?<br /><br /><br />오늘 오후 경찰이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를 상대로 2차 조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이번 2차 조사의 핵심 조사 대상은 무엇일지, 남은 의문점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첫 재판이 2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재판 쟁점들을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시청역 역주행 사고 수사 소식부터 짚어보죠. 경찰이 오늘 운전자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데요. 2차 조사도 병원 방문 조사로 예정돼 있는데, 어떤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1차 조사 때는 약 2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는데요. 오늘 조사는 이보다는 더 긴 시간 진행이 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중요한 건, 조사의 내용일 텐데요. 일단 1차 조사 때도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 2차 조사의 관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경찰이 확보한 사고 당시 블랙박스를 보면 내비게이션에서 '우회전하라'는 안내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그런데도 좌회전을 해 역주행을 했다는 건데, 이 배경 역시 오늘 조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인 거죠?<br /><br /> 경찰은 앞서 필요시에는 압수수색이나 거짓말 탐지기 사용 등 각종 수사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오늘 조사 이후 거짓말 탐지기 같은 수사 방법들이 동원되게 될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.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법률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최근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자, 역시 고령 운전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? 그런데 급발진 주장을 고령자만 하느냐, 아니었습니다. 신고자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였다고요?<br /><br />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김호중 씨의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. 경찰은 김호중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기 위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는 특정하지 못해 검찰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는데요. 오늘 재판에서는 위험운전치상·도주치상,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만 다루는 거죠?<br /><br /> 특히 김 씨는 호화 변호인을 구성해 논란을 사기도 했는데요. 하지만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들이 대거 교체돼 주목받고 있습니다. 새 변호인단은 과연 첫 재판에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변호에 나설 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첫 재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무려 100건이 넘는 탄원서가 제출됐다고 합니다. 대부분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인데요. 이러한 탄원서는 재판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?<br /><br /> 한편,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본격 재판에 앞서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합니다. 첫 재판을 앞두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건 보통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?<br /><br />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돈다발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. 현재 경찰이 다각도로 돈 주인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돈이 발견된 아파트 화단을 직접적으로 비추는 CCTV가 없어 단서를 찾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는데요?<br /><br /> 주인이 계속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건, 범죄에 연루된 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? 만약 끝까지 주인이 안 나올 경우에 이 돈다발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